CJB청주방송, 창사 7주년기념 도민여론조사

CJB청주방송이 창사7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도민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40%, 부정적인 평가가 56%로 나타났다. 이원종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서는 무려 76%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부정적인 평가는 17%에 그쳤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30.2%에 달해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전국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인 반면 CJB여론조사에서는 열린우리당 34.7%, 한나라당 25.3%, 민주노동당 15.5% 순으로 나타났다.

노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한다’ ‘비교적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39.7%였고 ‘약간 잘못한다’ ‘매우 잘못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56%에 달했다. 이원종지사의 경우 ‘매우 잘한다’ 18% ‘비교적 잘한다’ 58% ‘약간 잘못한다’ 14% ‘매우 잘못하다’ 3%로 나타나 긍정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자가 65.4%, 반대가 30.2%로 나타났다. 충북에서 행정수도 반대의견이 30%에 달한 것은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논리가 스며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정당지지도에서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을 10%가량 앞선 것은 도내 전 선거구에 열린우리당 의원이 활동중인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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