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자원 공급과 곤충 질병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곤충종자보급센터 입지로 청주가 확정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곤충종자보급센터(곤충센터) 이전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청주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충북과 함께 강원, 충남, 경북 등 4개 도가 경합했다.

충북은 지리적 여건과 함께 곤충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 의지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곤충센터는 충북도 농업기술원 부지 내에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이다. 실험실과 저온저장고를 갖춘 사육 연구시설과 생리환경조사실과 질병관리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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