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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병합발전소 설명회 대기오염 '공방'

충주시 목행동에 추진되는 열병합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해당 업체와 지역주민이 시각차를 재확인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베올리아코리아(대표이사 가보렐 마르셀)는 17일 오후 충주시청 예성교육실에서 6.5㎿급 바이오 고형연료(Bio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계획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베올리아코리아는 "기존 스팀 공급시설을 지역 업체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고자 열병합발전소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100% 천연 잔목재류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SRF를 연료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폐목재류를 사용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사용되지 않는 천연 잔목재만을 사용할 예정이며 연료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지역의 3개 업체와 공급계약을 했다"고 덧붙였다.

베올리아코리아는 "연료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배출물질 저검시설 보강에서도 경제성보다는 환경적 측면을 우선 고려했다"며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적은 유동층 보일러로 교체한다"고 말했다.

업체는 선택적 촉매 환원 설비(SCR)를 추가로 설치해 이중 처리로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베올리아코리아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범시민연합(공동대표 김정민·손경수)에 100% 천연 잔목재로 고품질 친환경 연료 사용, 주민 감시 시스템 강화,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대기환경 측정기 추가 설치 검토를 약속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했다.

범시민연합은 베올리아코리아 측 대기오염 저감시설 설명의 오류를 지적하고 "경제성이 없다는 사업을 왜 하느냐"고 따졌다.

범시민연합 관계자는 "접착제나 페인트 등을 사용한 3등급 폐목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배출할 것"이라며 베올리아코리아의 사업계획에 반대했다.

베올리아코리아는 2014년 말 시에 굴착허가를 신청하면서 SRF 소각시설 설치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업체는 기존 스팀만 생산해 코스모 신소재에 공급했으나 열병합발전소로 변경해 바이오 SRF를 연료로 한 전기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바이오 SRF는 폐지·농업폐기물·폐목재 등을 연료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지난해 9월 베올리아코리아의 바이오 SRF 발전사업을 허가했고, 업체는 지난달 9일 도시계획시설 결정 신청서를 시에 제출해 시는 시민 공청회 이후 이를 심의하기로 했다.

 

뉴시스  webmaster@c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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