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8일 결정 공시한 1월1일 기준 도내 21만 채 개별주택가격에 따르면 대지 1088㎡ 건축연면적 233㎡의 충주시 연수동 단층 주택이 10억2000만원으로 도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대로 도내에가 가장 낮은 가격은 영동군 상촌면에 있는 대지 198㎡ 건축연면적 27.7㎡ 단독 주택으로 발표됐다.

충북 지역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79% 올랐고 음성군이 4.47%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개별 주택가격은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 소유자의 의견 제출, 소재지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출했다.

각 시군에서는 오는 28일부터 5월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의 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평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조정 가격은 6월26일 공시할 계획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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