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총700여업체 참여…20회이상 계약업체 22곳에 불과
A사, 3년간 18억원 가량 수주… 음성군산림조합 제외하면 최고

음성군 수의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정업체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관내에서 최고로 많은 수의계약을 따낸 곳은 음성군산림조합이다. 이는 특수한 경우에 해당돼 일반 물품과 공사, 용역업체와는 동일 조건에서 비교 할 수 없다.

음성군산림조합을 제외할 경우 A사의 수의계약 실적은 이 기간 동안 타 업체을 월등히 앞서는 1위를 기록했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음성군 수의계약 현황에 따르면 A사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7년 3월 말까지 총 125회, 총금액 17억9795만6050원 상당의 폐기물 처리용역과 기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받았다. A사 다음을 차지한 업체는 설계 용역을 전문으로 하는 B와 C업체로 각각 14억8379만여원과 13억33985만여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수의계약 20회 이상을 진행한 업체에 한정할 경우 10위는 A사처럼 폐기물 처리 용역을 전문으로 하는 D사가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 기간동안 5억9590만여원의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20위는 농로포장이나 배수로 정비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E사로3억4305만여원 상당의 공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총 700여 업체가 수의계약에 참가했으며 이중 20회를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22곳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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