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7일 상당구 용암동 원봉공원(용암무지개삼일아파트와 동남지구 사이)과 흥덕구 가경동 홍골공원(옛 가경공원, 죽림사거리 인근), 봉명동 월명공원(LS산전사원아파트 맞은편) 등 3개 근린공원에 대한 추가 민간개발제안서 접수를 공지했다.

원봉공원(27만9702㎡)과 홍골공원(20만2924㎡)에는 각각 1400여세대와 900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월명공원(26만173㎡)에는 800여세대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원봉공원과 홍골공원은 지난해 9월  국토부의 관련 지침이 개정되기 전에 시에 제안서가 접수돼 사업제안자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주어질 지 주목된다.

월명공원은 지침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에 사업제안자가 나타남에 따라 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월명공원에 대한 도시공원위원회는 오는 7월쯤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가 현재 추진중인 민간공원개발 대상지는 △영운공원(상당구 영운동) 11만9072㎡, 817세대 △매봉공원(서원구 수곡동) 41만4853㎡, 1960세대 △잠두봉공원(서원구 수곡동) 17만6880㎡, 1064세대 △새적굴공원(청원구 내덕동) 13만276㎡, 776세대 등 4곳이다. 이 중 잠두봉공원과 새적굴공원은 올해 분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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