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김효수(32·남) 선수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7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9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군산시청-내항사거리-금강 철새조망대-나포교를 돌아오는 레이스(풀코스 42.195㎞)에서 2시간18분17초의 기록으로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1998년 3월 영동군청 육상경기부는 창단 이래 2013년도, 2015년도 군산국제마라톤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군청 육상경기부 황재현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군청 육상경기부가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훈련에 더욱 매진해 올해 나머지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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