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교통 차고지 앞 바위산, 꼭 흔들바위 연상시켜
동남지구 택지개발과정서 모습 드러내

청주시 용암동 우진교통 차고지 맞은편에 설악산 흔들바위를 닮은 바위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이 바위는 동남지구 택지개발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청주시 용암동 우진교통 차고지 맞은편에 설악산 흔들바위를 닮은 바위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이 바위는 동남지구 택지개발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청주시 용암동 우진교통 차고지 맞은편에 설악산 흔들바위를 닮은 바위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이 바위는 동남지구 택지개발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설악산에 있는 흔들바위가 청주에 나타났다고? 청주 도심 아파트 사이로 흔들바위를 닮은 바위가 있어 화제다.

화제가 된 바위가 위치한 곳은 청주시 동남지구 택지개발지역. 자세히 말하면 용암동에 위치한 우진교통 차고지 앞이다. 이곳에는 바위산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암반이 있고 그 위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

흔들바위를 닮은 바위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동남지구 택지개발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일 일대에 대한 토지정리 작업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우진교통 용암동 차고지 맞은편에는 거대한 바위산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바위산 꼭대기 위로 어른키 보다 훨씬 큰 둥그런 바위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높은 산 정상에 자리잡은 바위를 연상시킨다. 사진 각만 잘 잡으면 낭떠러지 위에 서있는 모습도 나온다. 보살사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백두대간 깊은 산에 올라온 느낌을 준다. 반대로 용암동 아파트 방향으로 잡으면 바위산 위에 아파트가 있는 모습이다.

우진교통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모습을 바위산이 드러 냈을 때 바위산이 웅장할뿐더러 설악산 흔들바위를 닮아 무척 신기했다”며 “발파 공사로 인해 바위산이 하루하루 사라져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에 모습을 드러낸 바위산은 2/3 정도 해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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