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이하 세종고속도로)의 청주경유를 목표로 하는 `제2경부고속도로 청주남이분기(동세종)유치위원회(이하 남이분기유치위, 상임대표 박영순)'가 공식 발족했다.
남이분기유치위는 3일 청주시 서원구청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시의회의장,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 송태영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제2경부고속도로 원안 추진'을 촉구했다.
남이분기유치위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세종고속도로가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을 경유하지 않고 건설되는 것을 반대하면서 이 고속도로의 노선을 충북을 관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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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의 건설 목적은
(1)경부고속도로의 고질적 교통정체 해소 (2)서울-세종정부청사 최단시간 연결
(3)교통낙후지역 개발의 3가지이다.
충북 변경안은 이 세가지 목적을 모두 크게 위배하고 있는 반면에 국토부 원안은 위 세 가지 목적을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