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5개사가 오송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짓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에이비온㈜, ㈜엑셀세라퓨틱스, 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 메디퓨처스㈜, ㈜모바일닥터 등 5개 회사와 투자협약식을 했다.

치료제 연구 개발 업체인 에이비온, 엑셀세라퓨틱스, 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은 오송 입주를 계기로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에이비온은 불필요한 항암제 치료를 줄이고 암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표적치료제 효과를 사전에 진단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표적항암제와 차세대 단백질 치료를 개발하고 있다.

줄기세포 무혈청 배양기술을 보유한 엑셀세라퓨틱스는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며 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은 동반진단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에이비온 컨소시엄은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한 기술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메디퓨처스는 국내외 100여개 병원에 초음파 의료기기와 수술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효소 사용 없는 초음파 줄기세포 분리기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모바일닥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의료서비스 구현을 연구 중인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이라고 도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