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남경필 경기지사를 제치고 당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 영남권에 이어 3연승이다.

바른정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대전에서 진행한 충청권 정책토론회에 대한 국민정책평가단 전화면접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 정책평가단 총 544명을 대상으로 실시, 356명이 참여했으며 기호 1번의 유승민 의원이 201명, 기호 2번의 남경필 지사가 155명의 선택을 받았다.

바른정당은 25일 오전 9시 수도권 정책토론회를 열고 당일 오후 2시부터 국민정책평가단의 마지막 전화면접투표를 실시한다.

28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4차례 국민정책평가단의 전화면접투표 결과와 당원선거인 투표결과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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