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 전 충북대학교 총장이 오는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임명된다.

이번 인사는 손명세 현 심평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경남 진해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충북대에서 의대교수로 재직해오면서 의과대학 학장, 병원장, 제9대 충북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혈액종양 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평원은 진료비 청구·심사, 의료 질 평가, 국민진료 정보 등 보건의료 빅 데이터 분석, 의약품 유통정보관리 등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 밖에도 의료행위 관리, 환자분류체계 개발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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