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팔방미인'로 통하는 남불씨(50)가 오는 25일 '남불앵커 힘내라, 얍!'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기념회는 오후 3시 용암동 선프라자에서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씨는 '삶은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아니라 누려야 할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긍정의 기운을 나누는 콘서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당 충북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남씨는 대기업 삼성 근무, 입시학원 운영, BBS청주불교방송 시사앵커 활동, 충북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사무장 등 독특한 이력을 거쳐왔다. 최근에는 기업체, 학교 등에서 '신바람 강사'로 초청강연을 하면서 최면요법도 활용하는 재주꾼이기도 하다.

저자 남씨는 "누구나 행복을 좇지만 무엇이 행복인지 명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래서 긍정의 기운을 함께 찾아보자는 뜻에서 강연에 나섰고 언론에 기고한 칼럼을 같이 묶어 책으로 엮어봤다. 나라 안팎으로 혼란스럽고 어디서부터 희망을 찾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사회 풍경이다. 하지만 ‘단순히 상황을 지켜보게 되면, 넓은 바다에 잠시 파도가 일렁일 뿐’이라는 말을 되새겨 본다면 우리에게 행복할 수 있는 기회는 많다. 이 책을 읽고 ‘삶의 향연’을 누리며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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