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는 13일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마로·탄부면을 마지막 방어선으로 여기고 완벽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밖에 어느 지역에도 (구제역이)확산하지 않도록 보은과 영동·옥천, (경북)상주 쪽으로 나가는 도로 등 3곳(입출구 6곳)에 방역망을 (추가로)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철저한 소독으로 더는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도록 완벽히 차단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지난 5일 보은 마로면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뒤 반경 3km 안에서 네 차례 확산하는 등 충북이 `구제역 진원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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