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국최초 재배성공…황산화 효소 듬뿍 효능 입소문

지난해 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지주재배에 성공한 칸탈로프 멜론


지난해 국내 최초로 칸탈로프 멜론 지주재배에 성공한 진천군이 최대 생산지로 거듭난다. 칸탈로프 멜론은 프랑스 품종으로 프랑스인의 대표 혈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칸탈로프 멜론의 겉모습은 기존멜론과 별 차이가 없다. 비슷한 모양이 수박처럼 줄이 가있다. 껍짓을 벗겨내 속살로 들어가면 마치 단호박 속살처럼 황색빛을 띄고 있다.

기존 멜론 향보다 사향향과 머스크향이 가미돼 입맛을 돗군다. 칸탈로프 멜론은 황산화 효소와 칼륨 및 칼슘 등의 미네랄 함유량이 높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다.

그동안 칸탈로프 멜론은 국내에서 재배가 안됐다. 이런가운데 지난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의 기술지도로 진천군 이월면 미네랄 작목반에서 국내 최초로 칸탈로프 멜론 지주재배에 성공했다.

진천군은 이를 바탕으로 진천을 전국 최대의 칸탈로프 멜론 생산기지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진천군은 관내 농민을 대상으로 재배를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진천군미네랄작목반 20명을 비롯해 멜론 재배에 관심 있는 농민 50여명이 참석했다. ]

또 진천군은 칸탈로프 멜론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재배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월면에서 재배된 칸탈로프 멜론은 TV방영을 통해 그 효능과 재배 성공을 인정받아 전국 각지에서 구입 및 재배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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