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빛의집’ 포장‧붙이기 등 단순 일거리 요청

자료사진. 꽃동네 활동모습(출처 :뉴시스)


"가내에서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습니다." 재단법인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빛의집’(대표 김인주 수녀)에서 일거리를 구하고 있다.

꽃동네 공동생활가정은 꽃동네에서 자라고 성인이 돼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운영되는 준가정 공동체다. 꽃동네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자립 그룹홈으로 올 1월 독립했다. 또 진천군 관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그룹홈이기도 하다.

현재 덕산면 혁신도시 내 아파트 4동에 지적장애 2급인 여성‧남성 장애인 각 4명씩 8명이 거주하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꽃동네 소속 직원 2명이 이들 장애인이 자립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립 과정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시장보기 같은 사회생활을 스스로 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과 직업 재활을 통해 경제활동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이곳 장애인들이 할수 있는 일거리가 끊겼다. 이에 다라 빛의집 관계자는 주변의 도움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성인으로써 사회생활을 하기위해 필요한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 포장, 붙이기, 접기 등 가내에서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일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움을 주실 분들은 ‘빛의집’(연락처 010-3390-582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곳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모두 꽃동네특수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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