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 상당공원을 올해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국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와 청주시는 상당공원 일대에 특화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주변 경관을 개선해 공원 이용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문체부 등은 이달 중 청주 상당공원 등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후보지를 평가해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에는 각각 3억~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 상당공원 공공디자인 사업에는 국비 3억5000만원과 청주시비 1억5000만원 등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