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도내 주요 관광지 등에는
모처럼만에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명절 연휴 가볼한 곳을 
임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c.g///국립청주박물관 전통놀이마당 '북적'
어릴 때 이후 처음 굴려보는 굴렁쇠.
마음처럼 쉽게 되진 않아도
모처럼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과
널뛰기도 해보고

전통 북, 투호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국립청주박물관 전통놀이마당 코너에는 
연휴 첫날부터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휴관일 없이 
가족 영화 상영과 청주 앙상블 신년 연주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인터뷰 정희영 청주시 개신동>
"남편이 출근을 해서 아이와 함께 집에 있으려니 답답해서 나왔는데 전통놀이도 배우고 즐거운 시간 보내니 참 좋다."

///청주 실외스케이트장 설 연휴 정상운영///
추위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빙판 위에 몸을 맡긴 아이들.

넘어지고 미끄러져도 
아빠와 함께하는 이 순간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합니다.

<인터뷰 김종규(10살), 김정수 (8살), 김기태 청주시 봉명동)
"설이라서 아빠가 출근을 안 해서 왔는데 너무 재밌고 즐거워요."
"전 세배돈 받을 생각하니까 좋아요"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설 당일인 8일에만 휴관하고 
연휴 기간 내내 관람객들을 위해 
예약 없이 승용차 입장이 허용됩니다.

<와이퍼>
c.g///‘현대미술 청주 새 위상 「눈-眞」’///

커다랗고 어두운 방 안에 
반짝이는 파도가 물결 치듯
아름다운 빛을 내뿝습니다.

박스형 입방체 표면에 30여만 개의 LED를 설치해
디지털 영상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목진요 작가의 '파도' 입니다.

///C.G청주시립미술관.대청호미술관 설 연휴 내내 운영
청주시립미술관 본관과 대청호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 내내,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설 당일만 빼고 정상 운영해 
관람객 취향에 맞는 전시를 골라 보면 됩니다.

이 밖에도 청주 고인쇄박물관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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