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회(53·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26대 충북지방변호사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23일 오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2년 임기에 들어갔다.

김 회장은 지난달 열린 충북변호사회 임시총회에서 참석구성원의 92.4%의 득표를 얻어 선출됐다.

운호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1999년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뒤 2008년부터 법무법인 청주로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지역 침해나 변론권 침해 사안에 강력하게 대응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되, 내부적으로 공정한 수임질서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의 공익과 지역민의 인권 보호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익·인권위원회를 신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익·인권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변호사 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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