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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워진 동상, 청주대 ‘시끌’고 김준철 전 이사장 동상복원 논란 ‘일파만파’
교수회, 총동문회 이어 충북참여연대도 규탄성명
▲ 고 김준철 전 청석학원 이사장의 동상이 ‘기습복원’ 되면서 학내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시민사회단체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고 김준철 전 청석학원 이사장의 동상이 ‘기습복원’ 되면서 학내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시민사회단체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이 대학 교수회가 ‘학교재산을 횡령한 사람의 동상을 복원하는 것은 문제’라며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지난 10일 총동문회도 성명을 내고 대응에 나섰다.

총동문회는 "김 전 이사장은 설립자가 출연한 학원 토지 195필지(현 시가 수백억원 추정)를 횡령해 제3자에게 매각하거나 아들인 김윤배 이사에게 불법 상속했다"며 “횡령한 토지를 즉각 회복해야한다. 소멸시효 때문에 불가능 하다면 도덕적으로도 그에 상당하는 재산을 학원에 반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이사장은 설립자가 출연한 학원 토지 195필지(현 시가 수백억원 추정)를 횡령해 제3자에게 매각하거나 아들인 김윤배 이사에게 상속했다.

이어 “그런 다음 긴 전 이사장의 동상을 세울만한가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검증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동상을 스스로 철거하고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백배사죄하고 재단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잘못된 일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김윤배 이사와 청석재단은 모든 걸 얻으려 하다 모든 걸 잃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충북참여연대도 같은 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 동상’이라며 김 전 이사장의 동상복구를 규탄했다.

참여연대는 “김 전 이사장은 지난 1989년 총장직을 맡으면서 구성원들로부터 퇴진요구를 받아 장기간 학내 분규를 겪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라며 “재단운영에 있어서는 각종 탈세와 횡령으로 대학의 명예를 짓밟은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또 참여연대는 김윤배 현 청석학원 이사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김 전 이사장은 아들은 김윤배를 총장으로 임명해 대학을 한 집안의 사유물로 전락시키고 총장 세습이라는 구태를 보여줬다”며 “이후 3명의 총장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김윤배 이사는 배후에서 재단을 농단하며 '비선실세이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이미 범비상대책위원회에 의해 철거된 동상을 대학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복원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 한다”고 주장했다.

박명원 기자  jmw20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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