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9일,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에 모인 시민들은 TV 생중계를 지켜봤다.

한 시민은 “탄핵은 당연한 처사”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성안길에 입구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박근혜정권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가결은 230만 촛불의 승리이다. 권력에 기생했던 헌법재판소는 ‘인용 결정'으로 과거를 속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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