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치뤄질 충북예총 차기 회장 선거에
현재까지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 회장의 임기 동안 회원간 잡음이 일었던 까닭일까요?

세 후보 모두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순위로 강조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연말을 맞아 도내 문화예술계에서는
차기 충북예총 회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2대 조철회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예총은 내년 2월 4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뽑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천타천 거론된 인물은 모두 5명.

임승빈.김태훈.김태철 청주대 교수와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 박희동 cjb청주방송 비서실장 등이
거론됐지만 이 중 박 실장은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고
김태철 교수는 추이를 지켜보겠단 입장.

///충북예총 차기 회장선거 3파전 예고///
하지만 나머지 세 후보는
확실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인협회 소속 임승빈 청주대 교수는 
시대가 변한만큼 예술인의 삶도 변했다며
이제는 예총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인터뷰 임승빈 청주대 교수>
"예술인의 삶도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예총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리며
충북 예총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술인들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

유승조 충북미협회장 역시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회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그 동안 협회의 자율적인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만큼 문화예술가를 위한 
정책민원 창구를 일원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 
"충북의 회원들이 중앙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회원 소통을 위해 협력하고..."

음악협회 소속 김태훈 교수도
예총의 가장 큰 과제는 소통의 부제라며
누구보다 부드럽고 유연하게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2월 교수 정년 퇴임을 하게 되면
보다 집중적으로 차기 회장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김태훈 청주대 교수>
"강성보다는 유연하고 부드럽게 협회를 운영해 소통이 잘 되고..."

현재까지 3파전을 예고하고 있는 
충북예총 차기 회장 선거.

연말을 앞두고 벌써부터 
물밑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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