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합당하고 싶을 것”

▲ 노영민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문재인과 반대로만 하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노영민 전 의원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합당을 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에) 반대로만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사회를 본 유행렬 전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사무국장은 “김무성과 박지원은 문재인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내각제 개헌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영민 전 의원은 “(차기 대선에서)이긴다. 쉽게 이기지는 않는다. 보수가 만만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문재인이 아니면 누가 돼도 괜찮다. 새누리당은 문재인에 공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결국 국민의당과 합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막아야 된다. 막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 호남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국민의당(도) 새누리당과 합당하고 싶을 거다. 그런데 못한다. 호남민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꼼수를 부려서(라도) 하고 싶을 거다”고 말했다.

노 전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탄핵 강경 발언 때문에 안철수 전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튀는 언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 전 의원은 “이재명(성남시장)이 역할 덕분에 안철수 후보나 박원순 후보나 이 국면에서 그래도 이상하게 안 튀고 잘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안철수 (전대표는) 아마 문재인 후보가 처음부터 세게 나가면 ‘무슨 소리냐’(고) 했을 거다. 워낙 반대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노 전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이다 발언으로 전체 흐름에서 우리 당에게 유리한 정치구도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남균 nk0954@daum.net‧박명원 jmw202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