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남대관리사업소에서는 제85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이하여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흑룡강성 기예공연을 비롯하여 29개 문화예술공연과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 회원들의 조각 작품과 청남대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분화도 전시하는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공연은 배비장전, 판소리를 비롯한 국악, 무용, 마당극 공연을 1일 2~5회에 걸쳐 29개 프로그램을 청남대 내 골프장에 설치한 특설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 회원 19명의 조각 작품도 청남대 본관 진입로의 반송 터널 내에 전시하고, 청남대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 분화 120점을 초가정 진입로에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청남대는 월요일인 10월 11일에도 정상 개관하여 대청호반과 함께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환경을 관람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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