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교과교실제·학교태양광 설치·해외 연수비 삭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중 30건의 사업에서 321억5076만원을 삭감했다.

일부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던 교과교실제 운영과 구축예산 28억4500여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이밖에 교원인건비 50억원과 탄금초 등 10개 학교의 태양광 설치 관련 16억원, 예술교육지원 1억원 등도 삭감시켰다.

해외연수 관련 예산 가운데 중등교실수업 국제비교 국외연수여비 8000만원과 제2 외국어교사 현지 어학연수 2290만원, 영어권국가 현지어학연수 2억8410만원, 특수교육프로젝트 수업실천 국제연수 4000만원 등도 제외시켰다.

또한 학교교육여건개선 102억 1500만원과 교육정책연구과제 2억원, 유치원 행복나누미운영 3억5420만원, 청소년오케스트라 1600만원 등이 교육위에서 삭감됐다.

교육위를 통과한 도교육청의 예산안은 12일 열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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