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전국시도의장협의회에 내야 할 회비 전액을 삭감해 김양희 의장이 발끈했다는 후문.

운영위는 지난달 30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비로 계상된 4700만원을 사용 내역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의장들이 매년 분담해 납부하고 있다는 것.

운영위는 예산을 삭감하면서 사용 내역을 제출하면 위원들이 검토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 의장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듣고 회비를 삭감한 데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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