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방향 제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완성 등 단양군의 2017년 군정 목표가 발표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11월 25일 제255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방향으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등 6가지를 제시했다.

류 군수는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완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화 ▲농업의 가치증진 ▲삶이 풍요로운 맞춤형 복지 추진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단양 조성 ▲소통과 공감의 열린 군정 추진을 강조했다.

류 군수는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 목적지 단양을 완성하기 위해 군정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류형 중장기 종합관광계획과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계획, 녹색쉼표 체류형 관광단양 조성계획을 조기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과 소백산 자연휴양림, 백두대간 녹색체험장을 내년 상반기 중에 개장하고 수양개 역사문화길과 도담삼봉 옛 나루터, 정도전스토리관도 연말까지 마무리 할 것을 약속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조례 제정, 단양청년위원회 구성·운영, 청년창업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도 제시했다. 류 군수는 군립 임대아파트와 다누리 복합 문화광장, 관광연계 도로 및 자전거 도로, 상진 도시계획도로를 친환경적으로 짓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예산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 안정 위주로 편성했다”면서 “민선6기 단양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들의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내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2천 521억 원보다 213억 원(8.4%) 늘어난 2734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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