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저상버스 콜택시 도입 약속 이행 촉구

   
▲ 충북장애인인권연대 소속 회원들이 청주시의 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도입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5일 충북장애인인권연대는 청주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전용 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도입을 주장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충북장애인인권연대는 장애인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 전용 저상버스와 콜택시의 도입과 장애인 이동권 실태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충북장애인인권연대 권은숙 사무국장은 "청주시는 2005년 저상버스를 반드시 도입하고 2005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 도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사무국장은 "장애인 이동권 실태조사를 10월 중에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북장애인인권연대는 지난 4월 한대수청주시장과 청주시의 장애인이동권 보장 협의 했으나 단지 장애인콜택시 2대 지급만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계획의 백지화와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충북장애인인권연대 관계자는 "4월 한대수시장이 장애인 이동권확보를 위해한 예산 집행 약속과 청주시청이 6월 선전지견학 후 7,8월중 저상버스 로드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장애인인권연대 관계자는 "청주시와 한시장은 마치 우는 아이에게 사탕을 물려 주듯이 협의한 사항과 약속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2005년에 장애인 콜택시 2대를 주겠다는 결정을 내린것을 백지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장애인인권연대 권은숙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와 콜택시가 도입 될 때까지 계속적인 투쟁을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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