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농촌주민들의 '우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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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농촌주민들의 '우정 만들기'
  • 남기윤 기자
  • 승인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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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음성 소이면 후미리 주민 자매결연
   
▲ 남서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주민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과 농촌문화의 상호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도시의 대학생과 농촌주민들이 따스한 우정을 쌓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천안시에 소재한 남서울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우진)와 소이면후미3리(대표 신명인)마을회는 주민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과 농촌문화의 상호교류와 공동발전을 이루고자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소이면과 남서울대학교간에 자매결연이 이루어지기까지는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30도를 훨씬 넘는 폭염까지 겹쳐 농민들의 마음은 장렬하는 태양과도 같이 들끓었다.

특히 3만평 규모의 수박농사를 짓고 있는 소이면 후미3리 수박작목반원에게는 더 큰 고통으로 다가왔다. 이에 수박작목반은 소이면 홈페이지에 농촌의 애닮은 사연을 올리게 되었고,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접한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농촌봉사 활동 참여의사를 밝히며 50여명이 4박5일동안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참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음성수박 수확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주민들은 정성을 다해 식사를 제공하고 도·농간, 신·구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서로를 보듬으며 진한 우정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자매결연을 맺은 양 단체는 조건없이 주는 부모와 자식간의 정을 바탕으로 서로의 손길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달려가 도와주고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포근한 농촌의 인정을 선사하며 이색적인 경험과 농촌체험의 장을 활짝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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