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PU 이지수, 중국 하얼빈 공업대 장해랑·김현우합격

충주 중산고 학생 3명이 일본 APU(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와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에 2017년 신입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합격생은 APU에 이지수, 하얼빈 공대에 장해랑·김현우 학생으로, 중산고는 1991년 개교 이래 올해까지 APU에 7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 합격생 중 이지수 양은 80% 학비 감면 장학금을 받는다.

APU는 일본 오이타현 뱃부시에 위치한 일본 문부성 선정 ‘슈퍼 글로벌 허브 대학’이다. 134개국 출신의 졸업생을 배출해 세계 각국에 네트워크를 구성, 졸업 후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많은 대학이다. 또 하얼빈공대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과학 기술 대학으로 세계 일류를 표방하는 중국의 명문 대학 중 하나다.

김창인 교장은 “외국 명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에 힘쓰겠다”고 했다.

중산고는 2011년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일반고로 전환한 후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살려 해외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국제반과 영어캠프 등을 운영하고 공인외국어성적 취득 대비 수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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