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감회 밝힌 장현봉 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장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이하 이노비즈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성장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함께 우수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표창 등 6개 부문에 걸친 수상이 진행됐다.

충북소기업기술혁신협회라는 이름보다는 이노비즈협회로 더 알려진 이 단체는 2006년 충북지회를 창립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학교류와 정부지원정책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경영)의 합성어로 혁신형 중소기업을 칭한다. 중소기업청이 INNOBIZ 인증제도를 도입하면서 2002년 협회가 꾸려졌고, 충북지회는 4년 뒤 창립했다.

장현봉(동신폴리켐 대표) 회장은 “창립 10년만에 521개 인증사와 320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내실있는 지역 내 경제단체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노비즈 인증사가 적은 충북지역이 상대적으로 빠른 시기에 지회를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이노비즈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이노비즈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발전해 왔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세계적인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2의 혁신을 필요로 한다”며, “충북 이노비즈기업들의 제2의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회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혜인전기(주) 김흥수 대표와 (주)미래이엔지 함경태 대표, 디에스엘시팜(주) 임호원 대표가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고, (주)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 등 6명이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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