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 ‘가족과 함께 하는 EBS 골든벨’ 성료

지난달 30일, 청주 사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EBS 골든벨’이 학생과 가족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EBS 시범학교로 선정된 사천초등학교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100분간 학생가족(35세대)들이 서로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사천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EBS 콘텐츠를 활용한 감성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감성능력이 뛰어난 어린이를 육성하고자 계획했다.골든벨 문제로는 사이틴·스쿨랜드·지식채널E·EBS 안전캠페인·보니하니 등 EBS 각 콘텐츠에서 다양한 문제를 출제했다.

또 중간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한 가족들을 위해 패자부활전과 패자응원전을 준비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모든 가족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각종 응원공연과 ‘사랑해요! EBS’, ‘EBS 골든벨을 울려라!!’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1등 조윤서(4학년)어린이, 공동 2등 권소담·박주현 어린이(1학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상품과 EBS방송국 탐방 티켓을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자뿐만 아니라 참가가족 전부에게도 기념 수건과 문화 상품권 등을 참가상으로 나눠줘 훈훈함을 더했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조윤서 어린이는 “가족이 함께하는 골든벨은 처음이었지만, 엄마와 함께 참여해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골든벨에 출전해 2관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천초등학교 최종희 교사는 “이번행사를 통해 EBS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나가겠다”며 “학생·학부모의 감성 능력을 신장시키고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 능력을 확산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