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이 30일까지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옛 노은초 수상분교)에 설립되는 공립 특수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
내년 3월 개교예정인 공립특수학교(가칭 충주특수학교)는 1988년 3월 개교한 청주혜화학교 이후 29년 만에 충주지역에 설립되는 지적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다. 16학급(유 2, 초 6, 중 3, 고 3, 전공과 2), 77명 규모다.
이번 공립 특수학교의 교명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명 공모 시 유의사항은 혐오감을 주는 명칭, 속어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가급적 동일 학교명은 피하고, 지역의 특수성 및 역사성을 잘 살릴 수 있어야 한다.
공모를 통해 응모된 학교명은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해 충북도의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cbchje.go.kr)의 공고 안내문이나, 충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850-0533)로 문의하면 된다.
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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