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천원 올라...20㎏ 상자당 3만원

괴산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올해는 1상자당(20㎏) 3만원(택배비 5000원 별도)에 팔린다.

이는 지난 2만5000원 보다 5000원 오른 가격이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판매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

절임배추 판매가격 상승 요인은 법인과 생산농가들이 올해 배추 작황과 소비 현황 등을 분석, 검토해 책정했다.

앞서 1996년 전국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괴산시골절임배추는 21년째 전국 소비자들에게 명성을 얻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푸른 잎이 적고, 노란 속 잎이 단단하게 꽉차 있어 일반 배추보다 고소함과 단맛이 높다는 평가다.

군은 ‘자연한포기’ 브랜드를 지원했고 생산농가는 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세척한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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