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세금고민 마을세무사와 함께 해결하세요

음성군이 세무 상담이 어려운 서민층과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이 세금 고민이 있는 주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지방세 및 국세 등 세금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음성군의 마을세무사는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의사를 표시한 윤인섭 세무사(맹동면)와 이은하 세무사(충주시)가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건의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세정과 또는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된 전단지 및 마을세무사 명함, 인터넷 검색창에 ‘마을세무사’ 검색을 통해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전화, 팩스, 이메일 상담을 거쳐 1차 상담을 한다.

또 부족한 경우 주민과 마을세무사 간 시간과 장소를 정해 2차 상담을 추가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이용대상은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이라며 “어려운 군민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의 경우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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