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김, 계란, 라면 등 전달

▲ 지난 5일 가경동새마을회와 부녀자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등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가경동 새마을회(부녀회장 이정옥, 지도자회장 강관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해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일 가경동 새마을회는 주민센터에서 소외이웃 20가구에 김, 계란, 라면 등 부식품을 직접 전달해주는 ‘새마을 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소금과 미역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물품을 마련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에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노인들의 형편을 잊지 않고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주어 너무 감사하며, 이런 작은 돌봄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정옥 부녀회장은 “이례적인 폭염으로 특히 힘든 여름을 보냈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식품이니만큼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경동 새마을회는 매년 가을 500~6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오며 지역 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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