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증평지역의 합계출산율은 1.8명으로 충북 평균 1.4명보다 높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군의 출생아는 2013년 350명, 2014년 381명, 2015년 39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인구증가와 각종 출산장려 정책으로 이처럼 출산율이 높아진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군의 인구는 2003년 개청 당시 3만1519명이에서 2011년 12월 말 3만4000명, 지난 5월 말 3만7042명을 기록했다.

임부출산 준비교실 운영과 출산 가정 영양플러스 지원 사업, 백일기념 사진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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