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4명 위촉, 아이가 행복한 충주 조성 기반 구축

충주시가 최근 중앙탑회의실에서 아동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민·관·학 협력 및 추진기구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교육과 홍보 및 지식정보의 보급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충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 보고, 정책 제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친화도시(Child-Friendly City)는 1989년 유엔총회에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로, 유니세프가 정한 10가지 원칙 53가지 항목의 평가지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된다.

충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 및 실태조사 등을 착수했으며, 희망 장난감 도서관, 라바랜드, 물놀이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나무숲 놀이터, 동화도시, 음악창작소 등을 추진 중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 도서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창공을 날아라 놀이마당’과 ‘자기도전포상제’ 등 특화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앞으로 아동친화예산서 작성,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아동권리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발판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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