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정부 장암동에서 직거래 현장판매

대학찰옥수수의 원조지역인 괴산군 장연면 주민들이 올 들어 두 번째로 진행한 대학찰옥수수 원정판매가 성황리에 끝났다.

장연면에 따르면 주민들은 18일 의정부 장암동의 요청에 의해 2차 농산물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연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 100박스 비롯해 복숭아 120박스, 사과즙과 복숭아즙 100박스 등 다양한 농산물을 현장 판매했다. 또 9월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되는 괴산고추축제 홍보도 병행했다.

이번 대도시 현장판매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장연면 주민들은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 삼일동안 인천광역시 신흥동과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 송중동 주민센터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판매 장터를 운영했다. 당시 장연면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맛이 호응을 얻으며 옥수수 1000여박스를 판매해 15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장연면은 지난 2009년 의정부시 장암동 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지역은 괴산고추축제 관람과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관계를 지속해왔다. 장연면은 지난해 자매결연지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4400여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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