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23일 개교 65주년을 맞아 개신문화관에서 '65년의 기억을 담다'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대학 동문인 김병우 도교육감(국어교육과 76)과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농경제학과 77),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축산학과 69), 조영호 예비역 육군 중장(임학과 65) 등이 참석했다.

특별전에는 1951년 청주농과초급대학으로 개교 후 현재 13개 단과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65년간 대학의 발자취가 사진과 기록물로 전시됐다.

그동안 진행된 입학식과 수업과정, 동아리활동, 축제, 졸업식, 역대 총장 유품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과 김 교육감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동문 코너도 마련됐다.

충북대 박물관과 기록관은 교직원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 관련 자료를 기증받아 보존·전시·연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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