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는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 등 6개 시설을 선수단 숙소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라마다호텔에는 임원과 심판 400명을 배치했으며 교원대 교육연수원(400명), 농협인재개발원(230명), 충북도 자치연수원(200명), KT&G 인재개발원(130명), 세종스파텔(145명)에 각각 선수촌을 꾸리기로 했다.

한식, 서양식, 채식, 종교식 등 다양한 식단을 마련,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한편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각 식당마다 보건 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선수단 입·출국과 경기장 이동을 위한 수송 대책도 확정했다.

입·출국에 146대의 버스를 배치하기로 했으며 개회식과 폐회식 지원을 위해 51대의 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를 진행하는 기간에는 청주체육관-충북도청-유도회관-석우문화체육관-라마다호텔-장애인스포츠센터-국민생활관-청주체육관을 순환하는 셔틀버스 5대가 운행될 계획이다. 셔틀버스에는 안내원과 통역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선수와 임원 등에게 직지코리아 행사, 청남대, 청주동물원, 문의문화재단지 등 지역 축제와 문화 관광시설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열릴 무예마스터십은 내달 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 지역 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87개국에서 2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하는 국가대항 '무술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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