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도내 6개 학교의 신설을 승인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가 학교 통폐합 등
까따로운 이행 조건을 내세우는 바람에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가
학교 신설을 승인한 건 모두 6곳.

CG//청주의 방서초와 내곡 2초,
양청초, 옥산 2초를 비롯해 
진천 두촌초, 충주 용전중 등 모두 6곳입니다.

CG//반면 청주 대농지구의 솔밭2초와
오창 청원2초, 충주 대소원 2초는
분산배치와 수요 미비 등의 사유로 설립이 무산됐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신설이 승인된 6곳에
21개의 이행 조건을 붙였습니다.

2019년 개교까지 학교 당 서 너개 꼴의 이행 조건을 내세운건데,
학교 통폐합과 분교장 폐지, 본교의 분교 격하 등 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학교 통폐합 작업에 속도에 내라는 교육부의 주문이자 강한 압박입니다.

INT - 충북교육청 관계자//

인위적인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반대한다고
김병우 교육감이 여러 차례 강조한 터라
해법 찾기가 만만치 않을 곳으로 보입니다.

특히 교육부는
21개 학교 신설 이행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학교설립예산을 회수하겠다고 밝혀,
충북교육청은 이번 학교 신설 승인을 마냥 반길 수도 없는 분위깁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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