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은 11~12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여름독서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20회째 열린 이번 독서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등 총 55명이 참가해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가 있는 전통 부채 만들기’, ‘독서퀴즈 골든벨’, ‘책 속 캐릭터 패션쇼’, ‘몸으로 표현하는 도서극화 활동’ 등 사전 안내된 책을 읽고 참여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승마, 수영, 국궁 등의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동욱 교육장은 “여름독서캠프는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문학적 소양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과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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