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음성군 공공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이 주민들에게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개장 시간인 오전 9시가 되면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도서관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어린이자료실은 아이에게 독서 방법을 가르치며 더위를 피하는 학부모들이 눈에 띄고, 청소년과 아이들은 멀티미디어실에서 컴퓨터나 DVD를 보며 피서를 즐긴다.

한 주민은 “도서관이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쾌적해서 아이를 데려오기 좋은 환경”이라며 “특히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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