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정북동 미호천 변에서 A(68)씨와 아내 B(65·여)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차량 수색 작업을 벌여 신고 2시간여 만에 부부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A씨가 암 투병으로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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