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용원청소년공부방에 도서 350권 전달

▲ 이건철 대표(사진 가운데)가 청소년 도서 350권을 구입해 신니면복지위원회에 기증했다.

우일건설㈜ 이건철 대표가 청소년 도서 350권을 구입해 최근 충주시 신니면복지위원회에 기증했다.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지식습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신니면 청소년들을 위한 유일한 공간인 용원청소년공부방에 낡고 오래된 책들이 많아 신간도서가 있었으면 한다는 얘기를 지인에게 전해 듣고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

용원청소년공부방은 지역 내 용원초등학교, 신니중학교 학생들이 방과 후 하루 평균 2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시설이다. 이곳은 청소년들에게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문화·체험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인성을 함양하며 건전하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광희 복지위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면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책을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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