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쟁력 향상 지방자치발전 성과

진천군은 지난 7월 2004년 제9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결과 선진지방행정의 실천으로 지역경쟁력 향상과 지방자치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둬 지방자치경쟁력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정세욱 원장과 박구원 박사 등 관계자가 21일 진천군을 방문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종합부문 전국 1위, 경영활동 부문 전국 3위 인증서를 김경회 진천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매년 광역시·도를 제외한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의 효율과 혁신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혁신의 부문별 성공사례를 심사, 선정해 지방행정기관과 공무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상호 벤치마킹과 행정혁신을 촉진시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부문 72개 항목을 선정해 조사됐다.

특히 군은 지역의 역사성과 화랑문화 유산을 소재로 전세계의 화랑축제로 승화시킨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를 비롯해 생거진천화랑제. 진천농다리축제 등 지역실정에 맞게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자체 직원 능력배양을 위한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경쟁력 있게 추진함으로써 이번 경쟁력 조사에서 진천군이 경영활동 기반시설 확충, 행정운용 효율성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한편 김경회 진천군수는 "이번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살기 가장 좋은 생거진천의 명성에 걸맞는 진천군정의 장기 전략사업 추진, 산업경제활동의 증가 및 지역인프라 구축 주력 등 눈에 띄는 행정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 등과 함께 6만 군민이 화합한 결과의 산물"이며 "앞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역사성과 정통성을 갖춘 진천지역에 태권도 공원이 유치 될 수 있도록 충북도민이 총 결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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