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교육부의 2015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았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수·회계사·의사·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 평가단이 18개 기타공공기관을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한 결과 충북대병원은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기관은 충북대병원과 강릉 원주대학교 치과 병원뿐이다.
D등급과 E등급에 해당하는 기관은 한 곳도 없어 C등급이 이번 평가의 최하위 등급이다.
평가단은 평가 결과를 통해 "대부분 기관이 아직 체계적인 경영관리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 도입된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는 기타공공기관의 경영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