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천여명 참석 역사정통성 천명

진천군 태권도공원유치 추진위원회(회장 김억수.이동우)는 20일 오후 진천읍 화랑관에서 주민, 기관.단체장, 태권도 인사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공원 유치 범 군민 한마음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화랑의 고장으로 태권도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가진 진천에 태권도 공원이 조성돼야한다"며 "모든 군민들은 진천을 세계적인 태권도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주민, 공무원, 사회단체 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공원 유치홍보단'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도내 시.군 순회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태권도관련 단체 등을 방문해 진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진천군은 2002년부터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태권도 박물관 건립, 태권도 모바일 게임 개발 등 태권도 공원 유치를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
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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