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육청이 올해 또 국정감사 대상기관에서 제외되는 영광(?)을 안았다.

충북도 교육청은 18일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행사로 인해 국정 감사 대상기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충북도 교육청은 지난해에도 태풍 피해 복구로 국정 감사를 받지 않았다.

이로써 충북도교육청은 국정 감사 자료만 국회에 제출하면 됨에 따라 국정감사 수감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 전국체전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됐다.

하지만 국정감사는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업무 전반과 교육목표에 대한 자기 반성과 점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한다는 점에서 반길 일 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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